(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민의힘은 27일 영남권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원 이상의 특별당비를 갹출해 성금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당원들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 캠페인도 진행한다. 성금 모금은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1인당 기부 한도액은 500만원이다.
이양수 사무총장은 의원들에게 보낸 협조공문을 통해 "경북, 경남, 울산 지역의 대규모 산불 피해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성금을 모금한다"며 "모금된 특별당비는 당원 모금 성금과 함께 전액 기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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