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가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4년간 1천226억원을 투입한다.
제주도는 '제1차(2025∼2029년) 제주도 청년 농업인 육성 기본계획'에 따라 도내 청년 농업인 가구를 올해 900가구, 2027년 1천가구, 2029년 1천200가구로 늘리는 목표를 세웠다고 27일 밝혔다.
제주 청년 농업인 가구는 2014년 3천943가구에서 2023년 851가구로 감소했다.
도는 제주 미래 농업 인력 유입 여건 마련, 영농창업 지원, 영농 정착 안정화 집중 지원,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 등 4개 전략 30개 사업에 1천22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은 청년 창업농 지원, 대학생 농업 체험 캠프 지원, 신규농업인 영농기술 향상 지원, 농업인 전문교육 운영, 귀농·귀촌 교육 프로그램 운영, 청년 농업인 네트워크 조성, 전문 농업경영인 지원, 스마트팜 확산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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