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완주에 수소 운송저장용 압력용기(튜브 트레일러)를 생산하는 공장이 들어섰다.
완주군은 27일 수소 전문기업인 덕산에테르씨티가 봉동읍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에서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덕산에테르씨티는 2만㎡ 부지에 대형 고압 가스용기를 연간 400여대 생산하는 공장 설비를 갖춰 기존 부산·부안공장과 함께 연간 600억원의 매출을 전망한다.
완주공장은 다국적 가스용기의 재검사 서비스도 제공한다.
유희태 군수는 "국내 최대의 수소 튜브 트레일러를 생산하는 덕산에테르씨티 공장 준공을 환영한다"며 "완주군 대표 수소 기업으로 거듭나 세계시장까지 선점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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