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부천과 홈경기서 팬들에 커피 제공…기념 티셔츠·머플러도 출시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FC '베테랑 수비수' 김오규(35)가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을 기념해 팬들에게 커피 400잔을 제공한다.
이랜드는 27일 "김오규가 지난 라운드를 통해 역대 25번째로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며 "오랜 기간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커피 400잔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1년 강원FC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 권오규는 2020년 제주SK로 이적해 세 시즌을 뛰고 나서 2024년부터 이랜드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을 통해 K리그 통산 400경기(K리그1 285경기·K리그2 109경기·플레이오프 6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김오규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부천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5라운드 홈경기 킥오프 2시간 전부터 목동운동장 서측 장외 탐앤탐스 푸드트럭에서 팬들에게 커피 400잔을 나눠주기로 했다.
또 경기전 기념 행사에선 김오규의 400경기 출전을 축하하는 구자철(제주SK 유소년 어드바이저), 오범석(강원 코치), 이근호(프로축구선수협회장), 정조국(전북 현대 코치) 등 전현직 K리그 스타들의 영상 메시지도 공개된다.
경기장 '레울샵'에서는 김오규의 4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머플러와 티셔츠 등 한정판 굿즈 2종도 판매한다.
horn9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