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연합뉴스) 경기 오산시는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본 자매결연 도시 경북 안동시에 마스크와 핫팩 등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달한 구호 물품은 방연마스크, KF마스크, 핫팩 등 현장 대응과 이재민 보호에 필요한 물품들이다.
오산시는 지난해 안동시와 자매결연을 하고, 행정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갑작스러운 재난 앞에 자매 도시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작은 보탬일 수 있지만 꼭 필요한 곳에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란다. 향후 복구와 치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