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는 대형 산불과 관련, 대전 동구는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 성금 모금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이달 말까지 자율적인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성금을 다음 달 재해구호 전문 기관인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구는 성금 모금뿐만 아니라 산불 피해 지역의 실질적인 복구를 돕기 위한 자원봉사 활동도 적극 검토 중이다. 향후 중앙정부와 관계 기관의 협의를 통해 참여 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kjunho@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