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교통공사 직원이 취업준비생을 상대로 성비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공사 측이 직위해제를 포함한 조치에 착수했다.
공사 관계자는 2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내부적으로 SNS를 모니터링하다 관련 의혹이 있다는 점을 인지했다"면서 "우선 해당 직원을 직위해제한 뒤 내부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인터넷 블로그를 운영하며 관련된 부수 활동도 해왔으며, 취준생을 상대로 부적절한 행위 등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는 자체 사실관계 조사를 거쳐 구체적인 혐의가 파악될 경우 경찰에 수사 의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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