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센텀시티점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로 재단장

연합뉴스 2025-03-27 13:00:02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홈플러스는 부산 센텀시티점이 오감 만족 체험형 콘텐츠를 접목한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로 재탄생한다고 27일 밝혔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로의 전환은 서울 강서점, 인천 간석점, 경기 의정부점에 이어 네 번째다.

연면적 6만㎡(약 1만8천평)에 달하는 센텀시티점은 지난 2023년 7월 재단장 개장 이후 지난달까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6% 증가하며 고성장하고 있는 점포다. 교통이 편리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해운대 핵심 상권의 입지가 장점이다.

이번에 2년 만에 다시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로 변신해 입체적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라이브 점포에 걸맞게 생동감 넘치는 콘텐츠를 강화했다.

'싱싱회관 라이브'에서는 고객의 주문에 따라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초밥, 김밥 등을 맛볼 수 있고 참치·광어 해체쇼 등의 볼거리도 다양하다.

'오늘의 요리 라이브'에선 다양한 식품을 시식할 수 있다. 추억의 간식인 꾀돌이, 차카니, 나나콘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홈플 문방구' 매대도 운영한다.

재단장 기념행사에서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특가로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50% 할인한다. 오는 30일까지는 '옥수수 먹고 자란 돼지 삼겹살·목심'을 990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기 직전인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8%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혜경 홈플러스 리테일경험본부장(상무)은 "부산 센텀시티점은 인근 거주 고객은 물론 다양한 지역의 방문객이 찾는 주요 점포인 만큼 이번 리뉴얼(재단장)을 통해 지역 상권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u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