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수장에 이충후 셰프…내달 14일 '페스타 바이 충후'로 운영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반얀트리클럽앤스파 서울은 레스토랑 '페스타 바이 민구'를 5년 넘게 이끌어온 강민구 셰프의 페어웰 갈라디너를 다음 달 6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강 셰프는 반얀트리 서울과의 계약 종료에 따라 페스타를 떠난다.
갈라디너는 그간 페스타를 이끌어온 고마움을 전하는 동시에 새로운 수장이 된 이충후 셰프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강 셰프는 2019년부터 레스토랑을 총괄하며 3년 연속 미쉐린 셀렉티드 레스토랑에 페스타의 이름을 올렸다.
이 셰프는 미쉐린 가이드가 국내에 처음 발간된 2016년 미쉐린 스타를 획득한 제로컴플렉스의 주인 겸 셰프다.
페스타 바이 민구는 갈라디너 이후 재단장 후 다음 달 14일부터 '페스타 바이 충후'로 운영된다.
반얀트리 서울 관계자는 "강민구 셰프와 함께한 지난 5년은 반얀트리 서울의 품격을 한 단계 더 올린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재단장 후 더 새롭고 매력 있는 레스토랑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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