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구로구는 오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상자텃밭' 분양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생활 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친환경 농업을 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상자·배양토·상추모종 등으로 구성된 '상자텃밭 세트' 1천840개(개인 1천160개, 단체 680개)와 배양토·모둠상추씨앗으로 이뤄진 '배양토 세트' 900개를 분양한다.
구로구민 또는 구로구 소재 직장인·단체라면 누구나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개인은 가구당 상자텃밭과 배양토 세트 중 1개만 신청할 수 있다.
전산 자동 추첨을 거쳐 선정한다. 분양자가 부담하는 금액은 상자텃밭 8천600원, 배양토 2천400원이다.
구 관계자는 "작은 공간에서 텃밭을 가꾸며 자연을 가까이 느끼고,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