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보건소는 첫아이 임신을 준비하는 예비 산모를 위해 사전 건강검진과 엽산제 지원 사업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검진 항목은 빈혈, 혈액형, 간 기능, B형간염 및 풍진 항체, 매독, 에이즈 등 혈액검사와 요당 및 요단백 소변검사 등 33종이다.
예비 산모의 질환을 조기 발견해 태아 기형과 전염성 질환을 예방하려는 취지다.
또 임신 초기 엽산 결핍으로 인한 신경관 결손 등 선천성 기형 예방을 위해 3개월분의 엽산제를 지원한다.
검진 희망자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청첩장이나 예식장 계약서를 지참해 군산시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 063-454-5858)로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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