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사와 근현대 역사여행을…군산시, 4월부터 생생국가유산사업

연합뉴스 2025-03-27 11:00:08

군산시, 생생국가유산사업 운영

(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는 4월부터 생동감 있는 해설과 함께 국가유산을 탐방하는 '생생국가유산사업'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 일원 탐방 ▲ 근현대 역사를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 in 군산 ▲ 근대문화유산 도보여행 ▲ 우리 동네 근대문화유산 지도 그리기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프로그램은 '신흥동 일본식 가옥 일원 탐방'으로 군산의 풍부한 근현대 역사를 되살리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군산의 국가유산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국가유산 해설사와 함께 신흥동 일본식 가옥 일대를 돌며 역사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희망자는 신흥동 일본식 가옥을 방문해 국가유산 해설사에게 현장 접수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 달 4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4회)과 토요일(8회)에 운영한다.

시는 5월부터 나머지 세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군산 역사와 문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