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산불 피해 주민 위해 5억원 기부

연합뉴스 2025-03-27 11:00:05

JYP엔터테인먼트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는 경남·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아동 가정을 돕고자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에 5억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의성·산청군 산불 피해 긴급 지원 대상 1만여명에게 담요와 생필품 키트 등 긴급구호 물품, 긴급 생계비, 가전·가구 지원금을 제공하는 데 쓰인다. 또 해당 지역 주민과 아동의 심리 정서 지원에도 사용된다.

JYP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과 아동들이 희망을 얻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JYP는 앞서 2022년 3월 강원·경북 지역 대형 산불 피해 아동과 이재민을 위해 3억원을, 2023년 2월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아동 및 지역주민을 위해 5억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한 바 있다.

ts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