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컴투스[078340]는 인공지능(AI) 활용성을 높이고 개발 경쟁력을 높이고자 사내 AI 조직 'AX HUB(허브)'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AX 허브'는 AI 관련 전략 기획과 실행 역량 강화를 담당하는 조직으로, 하위에 '아트 AI', '게임 AI', '데브 AI', '인사이트 AI'의 총 4개의 실 단위 부서를 뒀다.
'아트 AI'에서는 고품질의 AI 아트웍 제작 지침을 개발하고, 보다 창의적인 아트 역량을 위한 AI 도구를 연구한다.
'게임 AI'는 게임 개발과 기획 데이터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도구나 데이터 및 밸런스 이슈 등을 사전 검증·탐지할 수 있는 AI 도구 개발을 추진하고, '데브 AI'는 업무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AI 도구를 제공하는 한편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의 AI 기술 연구를 진행한다.
'인사이트 AI'에서는 LLM을 기반한 리포팅 시스템 개발, 각종 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최적화에 대한 연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또 국내 AI 기업 소이랩엑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술 및 모델의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소이랩엑스는 영상·게임 아트를 비롯해 완성도 높은 AI 콘텐츠를 제작하고 여러 기업과 기관을 위한 인공지능 전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컴투스는 소이랩엑스와 양사가 보유한 생성 AI 분야에 대한 역량과 인프라를 공유하고, 실무에서 적용하고 확산할 수 있는 혁신적인 AX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사업화 기회를 함께 발굴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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