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신륵사관광지 여행자센터 준공…바이크텔도 운영

연합뉴스 2025-03-27 10:00:15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여주 신륵사관광지에 자전거 여행객 등을 위한 '여주시 여행자센터(바이크텔)'를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여주여행자센터

남한강변의 천년 고찰 신륵사 주변에 조성된 신륵사관광지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지난해 12월 정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자전거길 60선'에 포함될 정도로 자전거 동호인이 자주 찾는 곳이다.

여주시 여행자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987㎡ 규모로 26억5천만원(도비 8억원·시비 18억5천만원)을 들여 노후 숙박시설을 리모델링했다.

1층은 관광안내소와 커뮤니티공간으로, 2~3층은 객실로 각각 운영되며 지하 1층에는 자전거보관소가 마련됐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여주 여행자센터가 자전거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고, 여주시가 친환경 관광 거점으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