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서울시와 27일부터 이틀간 디자인 분야 정책을 교류하는 디자인 정책 워크숍을 연다.
부산시와 서울시는 공공 디자인, 도시 경관, 색채 등 다양한 주제의 디자인 정책과 사업들을 공유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최신 도시 디자인의 흐름을 논의한다.
두 지자체는 디자인 교류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디자인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서울시는 친환경 소재로 자체 개발한 야외용 공공 의자와 40년 만에 개선한 '모두가 읽기 쉬운 디자인 서울 지하철 노선도'를 부산시에 정책 성과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최성호 서울시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위원장의 '도심 활성화를 위한 거리 디자인의 방향과 요소', 안장원 이음파트너스 대표의 '뜨는 부산∼' 강연이 진행된다.
부산시는 도시경관 기록화, 도시색채 계획 등 올해 주요 디자인 정책을 발표하고, 서울시는 디자인 전반의 우수 정책과 사례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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