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는 올해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에 최대 800만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도는 국내 전시회 참가 기업 67곳을 선정해 최대 300만원씩, 해외 전시회 참가 기업 63곳에는 최대 800만원씩 부스 임차비, 운송료 등 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소재한 중소 제조업체로,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의 경우 전년도 수출액 2천만 달러 이하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희망 기업은 내달 11일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 등을 참고해서 신청하면 된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사업이 불안정한 통상 환경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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