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중부산 아동보호전문기관이 27일부터 개관한다고 밝혔다.
중부산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해 열린 마라톤 대회인 제11회 기브앤 레이스 참가비 5억원과 국비 3억원, 시비 3억원 등 11억원으로 조성됐다.
사회복지법인 운암원이 위탁 운영한다.
중부산 아동보호전문기관은 동래구 안락동에 243.12㎡ 규모로 조성됐다.
관장 등 직원 14명이 동래구와 연제구 아동 학대 조사 지원과 사례 관리, 상담·치료 서비스 제공, 아동학대 예방·재발 방지 사업 등 수행한다.
이로써 부산시는 총 5개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을 두게 됐다.
박설연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중부산 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 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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