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분기 신혼부부 주택융자·대출이자 지원자 모집

연합뉴스 2025-03-27 09:00:04

부산시청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올해 2분기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 지원 대상자를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27일 기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신혼부부(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나 예비 신혼부부(혼인 예정 3개월 이내)다.

부부합산 연 소득 1억3천만원 이하, 임차보증금 4억원 이하의 주택(아파트 포함) 및 주거용 오피스텔, 신청 기간 종료일 전일(다음 달 9일)까지 확정일자부 임대차계약서 체결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무주택 신혼부부는 다음 달 10일 오후 4시까지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부산시는 대출금리를 최대 연 2%, 1년에 최대 400만원의 대출이자를 2년간(연장 시 최대 10년)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최대 2억원까지 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대출금 100%를 보증한다.

부산시는 2분기에 총 400가구를 선정해 지원한다.

win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