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5㎜ 안팎 반가운 단비…강풍에 건조한 날씨 이어져

연합뉴스 2025-03-27 08:00:04

'우산 쓰긴 애매해'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목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아침부터 낮 사이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충북·전라권은 늦은 오후까지, 경상권은 밤까지, 제주도는 28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경북권과 경남내륙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 영서, 전남 남해안, 부산·경남 남해안 5∼10㎜, 강원 영동, 대구·경북, 경남 서부 내륙, 울릉도·독도 5㎜ 미만,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전남 남해안 제외), 전북, 울산·경남(경남 남해안·서부 내륙 제외) 5㎜ 내외, 제주도 5∼30㎜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과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북, 광주·전라 동부, 경상권(부산·남해안 제외)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비가 내리면서 건조특보가 일부 해제·완화되는 곳이 있겠으나 대부분 지역은 강수량이 적어 특보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겠다.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 풍속이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와 일부 경북 내륙 지역은 순간풍속 시속 70㎞(산지 시속 9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6.3도, 인천 12.6도, 수원 16.7도, 춘천 11.0도, 강릉 7.9도, 청주 20.3도, 대전 20.6도, 전주 21.0도, 광주 20.3도, 제주 23.6도, 대구 17.1도, 부산 17.2도, 울산 20.3도, 창원 17.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4∼2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북이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오후 들어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원 산지에도 아침까지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대부분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남서쪽 안쪽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 남해동부 바깥 먼바다는 29일까지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다. 이날 오전부터 그 밖의 대부분 먼바다와 서해 앞바다, 제주도 앞바다에도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0∼3.5m, 남해 1.5∼3.5m로 예상된다.

boin@yna.co.kr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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