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서 미군 4명 훈련 중 실종

연합뉴스 2025-03-27 02:00:16

리투아니아에서 훈련 중인 나토군(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리투아니아에서 훈련 중이던 미군 4명이 실종돼 현지 군경이 수색 중이라고 AFP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투아니아 군 당국은 이날 성명에서 전날 오후 동부 벨라루스 접경 동부 바브라데 인근에서 전술 훈련을 하던 미군 제3보병사단 제1여단 소속 병사 4명과 차량 1대가 실종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미 5군단 사령관 찰스 코스탄자 중장은 "수색 작전에 신속하게 도움을 준 리투아니아 군대와 응급 구조대원에게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유럽연합(EU) 회원국인 리투아니아에는 1천명 이상의 미군이 순환 주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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