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간 끝에 3년 9개월여 만에 1만원대를 회복했다.
26일 미래에셋증권[006800]은 전장 대비 1.81% 오른 1만1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전날 1.64% 상승에 이은 이틀 연속 상승세다.
최근 5거래일 중에는 4거래일간 상승세를 나타냈다.
주가는 개장 직후 0.40% 오른 것을 시작으로 한때 2.82% 강세로 52주 신고가인 1만200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종가 기준 1만원을 넘은 것은 2021년 6월 7일 이후 45개월여 만이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국내·해외주식, 글로벌 시장에서 상위 브로커 입지를 다지는 중"이라며 "최근 영업력뿐만 아니라 기투자자산 가치가 부각되며 주가가 빠르게 반등했지만 중장기 실적 개선 가능성을 고려하면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1만1천원에서 1만3천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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