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은 26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내년 국비 확보 활동을 벌였다.
정 시장은 기재부 관계자들에게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 개최 준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 12건을 설명했다.
정 시장은 국보인 진남관 주변에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해 관광자원을 확장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요청했다.
섬 접근성을 높이고 남해안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남해안 연안 크루즈 시범 사업, 도심항공교통(UAM) 섬 비행 시연 사업의 당위성도 강조했다.
정 시장은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전라선 고속화 철도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도 시급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정 시장은 "내년 현안 추진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조하고 정부 부처 편성 단계부터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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