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재즈 피아니스트 최문석 주축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남미 음악을 선보이는 연주팀 '라틴 키친 루나'(Latin Kitchen Luna)가 25일 첫 싱글 '셰프 가토(Chef Gato) : 고양이 요리사'를 발표했다고 프라이빗 커브가 밝혔다.
라틴 키친 루나는 멕시코, 브라질, 쿠바 등의 남미 음악을 연주하는 팀으로,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와 재즈 피아니스트 최문석을 주축으로 결성됐다.
고상지는 일본과 아르헨티나에서 반도네온을 공부한 후 다수 드라마와 게임 음악에 참여한 아티스트다. 2021년에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문석은 재즈부터 큐반, 삼바, 보사노바 등 라틴 음악을 연주해 온 피아니스트다.
첫 싱글에는 타이틀곡 '3월의 밤'과 수록곡 '오버 더 레인보'가 실렸다. 조재범(드럼·퍼커션)과 김유성(베이스)이 함께 참여했다.
라틴 키친 루나는 오는 30일 서울 종로구 JCC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다음 달 정규앨범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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