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가평군은 내년 주민참여예산을 24억원으로 증액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7억원보다 7억원(41.2%) 늘렸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생활 속 불편 사항이나 필요 사업을 제안하고 지자체가 이를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다.
가평군은 5월 20일까지 내년 주민참여예산을 접수한다.
유형별로는 지역개발형 10억원, 읍·면 제안형 9억원, 생활안전 제안형과 사회 존중형 각 2억원, 문화·체육·관광형 1억원 등이다.
문화·체육·관광형은 주민 설문조사로 이번에 신설됐다.
사업 제안서는 기획예산담당관실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군청 홈페이지 '주민e참여'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내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부서 검토, 주민투표, 심의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선정되며 군의회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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