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의 눈' 2만4천여대 CCTV가 강원도민의 안전한 일상 지킨다

연합뉴스 2025-03-26 19:00:05

스마트강원 통합지원센터 도시안전서비스 운영…AI 기능 탑재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가 도민의 안전을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한 스마트 도시안전서비스를 24시간 운영한다.

스마트 도시안전서비스 시연

도는 26일 오전 도청 내 스마트 강원 통합지원센터에서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법무부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강원경찰청, 동해지방해양경찰청, 2군단, 소방본부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스마트 강원 통합지원센터는 도내 설치된 총 2만4천여대의 폐쇄회로(CC)TV를 연계해 도시안전서비스를 제공한다.

2020년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센터는 지난 2월까지 90대 기관에 총 840만건의 영상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해마다 증가하는 공유 건수를 통해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스카느 도시안전서비스 현장 점검

특히 경찰, 소방, 산림청, 법무부 등 관계기관에 실시간으로 중요 정보 공유를 통해 경찰·소방·해경의 긴급 출동 지원, 범죄 차량 추적, 군부 대 훈련 및 작전 지원 등에 활용된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산불 조기 감지와 실종자 추적 등 도민의 안전한 일상을 책임진다.

이에 더해 새로 구축한 광역형 AI 융합 실종자 추적시스템은 새 학기를 맞아 아동 실종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는 등 실종 아동을 찾는 데 있어 골든타임 확보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스마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위기 상황에 한 발 앞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