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26일 경기도 성남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안종선, 이상훈 사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 신임 대표는 글로벌 혁신·연구개발(R&D)·구매·생산·품질 등을 담당하고 이 신임 대표는 글로벌 세일즈와 마케팅 부문을 총괄한다.
안 대표는 2021년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사장 겸 ES(에너지 설루션)사업본부장을 역임했고 이듬해부터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 대표는 2018년부터 한국타이어에서 중국, 유럽 등 주요 지역 본부장을 맡으며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한국타이어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두 명의 공동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 확대와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경영 혁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등 8개 안건이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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