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바이오 캠퍼스 1공장 건설비 조달을 위해 보통주 323만1천주를 유상증자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주주 배정 증자 방식이며 발행가는 주당 6만5천원이다.
롯데지주[004990]는 이 가운데 80%인 258만4천800주에 출자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유상증자 금액 2천100억여원 가운데 롯데지주가 1천680억여원을 부담한다.
롯데지주는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지배력 유지 및 사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출자한다"고 밝혔다.
롯데지주는 출자금을 다음 달 7일과 5월 12일 두 차례로 나눠서 납입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지분은 롯데지주가 80%, 일본 롯데홀딩스가 20%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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