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 3년 연속 수상

연합뉴스 2025-03-26 17:00:11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 익산시 부스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서 대중 선호도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023년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과 2024년 마케팅 부문 최우수상, 2024년 마스코트 부문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해 관광도시의 위상을 이어갔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77개 지방자치단체 등 10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시는 '익산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홍보부스를 구성하고,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관람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끌어냈다.

또 익산의 대표 축제인 ▲ 백제국가유산야행 ▲ 서동축제 ▲ 마한문화대전 ▲ 천만송이 국화축제 등을 비롯해 축제와 연계한 열차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익산 9경 3락' 행운 동전 던지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익산 마스코트 '마룡' 관련 상품 팝업 매장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익산만의 특색 있는 축제 콘텐츠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통해 익산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chin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