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소식] 터키항공, 한국 취항 25주년 기념 사진전 개최

연합뉴스 2025-03-26 17:00:11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터키항공은 26일 서울 중구 명동의 전시 공간 '마실'에서 한국 취항 25주년 기념 사진전을 개막했다.

이 행사는 터키항공의 인천-이스탄불 직항 취항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터키항공은 100주년이 되는 2033년의 비전을 한국 관광 업계와 공유했다.

사진전에는 터키항공의 풍부한 역사 속 순간들이 담긴 아카이브 자료 사진 30장과 이스탄불과 안탈리아 지역의 비경이 담긴 조성준 작가의 사진 등 모두 55장의 사진이 전시됐다.

인사말에 나선 터키항공 일케르 바샤랸 신임 지사장은 "지난 25년 동안 양국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역사·문화·비즈니스 분야의 잠재력을 키워왔다"면서 "앞으로는 호기심과 미래 잠재력을 가진 젊은 여행객들이 오가며 상호 교류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밋 데벨리 극동·오세아니아 세일즈 부사장은 "한국은 언제나 터키항공에 중요한 아시아 시장"이라면서 "앞으로도 터키항공은 한국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터키항공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터키항공은 오는 28일부터 4월 13일까지 서울 정기노선 취항 25주년을 기념해 5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여행 가능한 25개의 주요 유럽 도시 항공권을 특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polpo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