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번째 보호자 '119안심콜서비스' 신청하세요"

연합뉴스 2025-03-26 16:00:07

원주소방서, 과거 질환 사전 등록 후 구급 서비스 이용 홍보

맞춤형 구급 대응 119안심콜 안내문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소방서는 119구급대원이 맞춤형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돕는 119안심콜 서비스 이용 홍보에 나섰다.

119안심콜은 질환 정보를 사전 등록해 갑작스러운 질환 등으로 119구급 서비스 이용이 필요할 경우 등록된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사는 지역과 관계없이 중증질환자, 장애인, 홀로 사는 어르신부터 외국인에 이르기까지 홈페이지를 방문해 간단한 가입 절차를 거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휴대전화 또는 PC를 이용해 누리집(http://u119.nfa.go.kr)에 접속해 회원 가입 및 본인인증 절차 후 인적 사항, 과거병력, 복용 약물, 보호자 정보 등을 입력하면 된다.

서비스 가입자가 119에 신고하면 신고자의 사전 등록 정보가 표출되고, 출동 구급대원에게 신고자 인적 사항, 병력 등 정보가 자동으로 전달돼 신속한 처치가 가능하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는 등록된 보호자의 연락처를 확인해 보호자에게 신속한 통보도 가능하다.

이강우 원주소방서장은 26일 "원주시의 경우 1인 가구가 많고 구급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im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