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지능형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보건소 2∼3층에 482㎡ 규모로 '라온제나 스마트 액티브 센터'를 조성했으며 이곳에서 최첨단 동작 인식 기술을 활용한 신체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이용자의 관절 움직임을 관찰해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워킹 트랙'을 비롯해 자세 검사와 보행 분석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운동·영양 관리를 지원한다.
구 보건소는 주민들의 뇌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ICT로 가상 환경을 구현해 200개가 넘는 인지 향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천장 레일과 연결된 워킹슈트(걷기용 보조 의류)와 재활 계단 등을 준비해 주민들의 재활 운동을 도울 방침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올해 개청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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