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4월 4일 오후 6시에 '2025년 당현천 벚꽃음악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가수 소향, 소리꾼 유태평양,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한다.
특히 방성호 지휘자가 이끄는 40인의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는 비발디 사계 중 '봄', 마블 시리즈의 주제곡 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한다.
공연 당일 오후 5시부터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구는 별도의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4월 15~27일 불암산 힐링타운 일원에서 '철쭉과 동화속에 힐링하는 축제'를 주제로 2025 불암산 철쭉제를 개최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당현천의 물소리와 벚꽃의 정취 속에서 음악으로 봄을 맞이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의 아름다움을 문화로 풀어내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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