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4월부터 군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례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역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사망자 유가족에게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100만원을 바우처카드로 지급한다.
바우처카드는 순창군과 협약을 맺은 지역 장례식장과 유관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군청 노인시설팀(☎ 063-650-1541)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최영일 군수는 "지역을 위해 헌신한 고인의 노고를 기리고 마지막 가는 길을 예우하기 위한 것"이라며 "유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장례식장 이용으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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