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출산가정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건강관리사 파견과 산후쿠폰 등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5∼25일간 산모 회복과 신생아 돌봄, 정서 지원, 간단한 가사 활동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에는 산모 321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 사업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소득 기준을 초과했더라도 정읍시에 주소를 둔 산모는 서비스 이용 후 6개월 내 본인부담금을 보건소에 청구하면 이용료의 90%, 최대 10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시는 또 도내 산부인과, 한의원, 산후조리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산후쿠폰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