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오는 27일 세종에서 전국 7개 도시철도 운영기관(교통공사)이 참여하는 '도시철도 운영기관 협의체' 발족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경기교통공사가 이름을 올렸다.
기술, 운영, 제도 3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강희업 대광위원장이 맡는다.
협의체는 도시철도의 운영 효율성과 기술력 향상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해 더 나은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분야별 분과 회의는 반기별 1회 여는 것을 원칙으로 뒀다. 현안 해결 등을 위해 필요하면 수시로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강 위원장은 "도시철도는 하루 평균 85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시민들의 발과 같은 핵심적인 인프라"라며 "신기술 도입, 해외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도시철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협의체와 함께 대광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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