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소규모 점포에 이동 약자를 위한 경사로를 무료로 설치해준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경사로 설치가 법적 의무 사항이 아닌 건물 면적 50㎡ 이하의 음식점, 제과점, 이·미용원 등이다.
업주의 신청을 받아 설치비 100만원 한도 안에서 현장 여건에 맞는 시설을 갖춰준다.
희망하는 업주는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정성주 시장은 "작은 문턱 하나가 장애인이나 노인, 임산부 등에게는 큰 불편을 줄 수 있다"며 "이동 약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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