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30일까지 '수산인의 날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수산인의 날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다음 달 1일 수산인의 날을 앞두고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할인행사'의 하나로 추진되는 행사다.
행사 기간 노량진수산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입한 소비자는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건별 영수증 합산 가능)이 3만4천원 이상이면 1만원, 6만7천원 이상이면 2만원 등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다만, 수입산 수산물이나 정부 비축 품목 등은 환급 불가 품목이다. 일반음식점을 이용하거나 제로페이 수산대전 상품권으로 구매한 경우도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환급소는 시장 2층 로비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준비된 예산이 소진되면 행사는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환급받은 온누리상품권을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소비자 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선순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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