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는 럭셔리 퍼포먼스웨어 피터 밀러의 파일럿 론칭(시범 출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피터 밀러는 2001년 미국에서 출시한 고급 의류 및 액세서리 브랜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골프웨어 외에도 테일러드 의류, 리조트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군을 전개하고 있다.
코오롱FnC는 올해 피터 밀러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식 소개하고, 2년간 파일럿 론칭을 통해 한국 초기 시장 반응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35∼45세 남성 고객층을 주 대상으로 공략한다.
피터 밀러의 여러 라인 중에서도 '크라운 크래프티드'와 '크라운 스포츠'를 중심으로 전개한다.
피터 밀러의 고급스러운 브랜드 가치와 매칭되는 온코스(골프장 내 매장) 입점 및 온라인 채널을 위주로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정교한 디테일과 고품질에서 나오는 피터 밀러 브랜드만의 품격과 가치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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