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완도 치유농업 확산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해양치유를 추진하고 있는 군은 산림치유와 치유농업을 연계한 완도형 치유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군은 치유농업 확산을 위해 치유농장 육성 및 치유 관광 상품 개발 등을 추진 중이다.
선포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농업인 단체, 주민, 전국 치유농업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군은 선포식을 계기로 많은 사람이 치유농업을 통해 힐링할 수 있도록 완도자연그대로 특산물을 활용한 치유 음식 체험과 농업과 건강을 연계한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복선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치유농업은 단순한 농업 활동이 아니라 국민 건강 증진과 행복한 삶을 위해 필수적"이라면서 "치유농업과 더불어 치유산업의 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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