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이상 기침하면 검진 필요"…부산시, 결핵예방 캠페인

연합뉴스 2025-03-26 09:00:04

결핵 예방 홍보 캠페인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과 결핵 예방 주간을 맞아 25일 부산어린이대공원 광장에서 결핵 예방 홍보 캠페인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결핵 예방의 날인 3월 24일은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됐다.

부산시는 결핵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 65세 이상 어르신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이 필요하다고 알렸다.

이번 캠페인에는 대한결핵협회 부산시 지부의 이동검진 차량이 배치돼 무료 흉부 엑스선(X-ray) 검사와 전문 상담이 진행됐다.

한국의 결핵 발생률은 지속해서 감소하는 추세지만 2023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발생률 2위이며, 같은 해 기준 국내 법정 감염병 중 코로나19를 제외하면 결핵이 사망률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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