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동주민센터에서 청소년에게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때 응원 메시지를 담은 '축하카드'를 함께 전달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법적 신분증명서인 주민등록증 발급을 축하하는 의미와 함께 예비 성년으로의 첫걸음을 응원하고 유익한 청소년 정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드 내부에는 학습·진학·진로에 관한 맞춤형 지원과 청소년 문화·체육·복지시설에 대한 안내 등 유용한 정보가 담겼다.
또한, 양천구의 소식, 공연, 행사, 강좌 등 정보를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구정정보 문자알림 서비스' 가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해 양천구에서 주민등록증을 처음 발급받는 대상자는 2008년생 총 4천979명(1월 기준)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새로운 출발선에 선 청소년들의 희망찬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축하카드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역량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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