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이달부터 역삼1동 주민센터 2층의 역삼 어르신 건강관리센터에 '역삼 치매안심센터 출장소'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 10월 개소한 역삼 어르신 건강관리센터는 매월 200여명의 어르신에게 기초 건강 검사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왔는데, 치매 검진 및 인지 강화 프로그램 등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치매안심센터 출장소를 설치하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곳에서는 60세 이상 어르신, 치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지역 주민, 치매 환자 가족 등을 대상으로 ▲ 선별 검진 ▲ 찾아가는 현장 치매안심센터 등록서비스 ▲ 두뇌튼튼 인지훈련 프로그램 ▲ 치매 환자 돌봄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역삼동 치매안심센터 출장소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 관리 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함으로써 주민들의 인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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