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수협서 10억여원 빼돌린 30대 직원 검거

연합뉴스 2025-03-26 08:00:09

전남 고흥경찰서 전경

(고흥=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자신이 근무하던 지역 수협에서 회삿돈 10억여원을 훔친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남 고흥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절도 혐의로 고흥수협 직원인 30대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이달 초부터 전날까지 수협 금고에서 총 10억3천여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돈을 빼돌린 후 잠적했다가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부모님이 사는 광양 모처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