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올해 춘향제 기간에 광한루원 앞 요천둔치에서 '춘향제와 함께하는 농특산물축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는 50여개 농업인 단체와 법인, 소상공인이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일, 산나물, 김부각, 축산물 등을 직거래 방식으로 싸게 판다.
춘향 골든벨, 가위바위보 왕중왕, 깜짝 노래방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로 95회째를 맞는 춘향제는 다음 달 30일부터 일주일간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를 주제로 한 100여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농특산물축제는 춘향제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춘향제도 즐기고 남원의 우수한 농특산물도 싸게 구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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