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료원 "의료서비스 강화"…심뇌혈관·재활치료센터 개소

연합뉴스 2025-03-26 00:00:24

(충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 충주의료원은 25일 심·뇌혈관센터와 재활치료센터 개소식을 했다.

충주의료원 심·뇌혈관 및 재활치료센터 전경

충주의료원은 심·뇌혈관 질환자의 골든타임 내 치료를 통한 생존율을 높이고, 전문적인 재활서비스 제공을 위해 89억4천만원을 들여 두 센터 증축사업을 추진했다.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심·뇌혈관센터는 협진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신경과, 신경외과, 심장내과, 재활의학과로 구성됐다.

또 뇌파검사실, 뇌혈류검사실, 근전도검사실, 신경심리검사실, 심장검사실, 심장초음파실 등 각종 검사실을 한곳에 모아 이용 편의를 높였다.

재활치료센터는 운동·작업치료실과 통증치료실로 구분돼 운영한다.

충주의료원은 2028년까지 도내 북부권 최초로 지역 심·뇌혈관센터 지정과 함께 진료부터 치료, 재활까지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체계 구축을 목표로 센터 운영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윤창규 충주의료원장은 "지역 내 필수 의료를 담당하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도내 북부권 주민들에게 최적의 진료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