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26도 덥고 뿌옇다…동쪽지역 강풍에 대기 매우 건조

연합뉴스 2025-03-26 00:00:13

대기 질 최악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수요일인 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충청권 내륙과 전북은 낮 기온이 25도 이상 초여름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3∼26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중부 내륙과 전라권 내륙 중심 2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는 가운데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남해안은 밤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7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해 5도·전남 남해안·경남 남해안 5∼20㎜, 제주도 5∼30㎜다.

대기가 매우 건조한 데다 강한 바람까지 예보되면서 산불 등 화재에도 유의해야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과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북(청주, 영동, 제천, 단양), 광주, 전라 동부, 경상권(부산, 남해안 제외), 제주도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강원도와 경북 북동 산지, 경상권 동해안은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 풍속 70㎞/h(20m/s) 이상(일부 서해안과 충북, 동해안 95㎞/h(26m/s) 안팎, 산지 110㎞/h(30m/s) 안팎)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황사가 관측되는 곳도 있겠다. 다만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미세먼지(PM10) 농도가 오전에 '매우 나쁨', 호남권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1.0∼2.5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다음은 26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맑음, 구름많음] (6∼21) <10, 20>

▲ 인천 : [맑음, 구름많음] (6∼18) <10, 20>

▲ 수원 : [맑음, 구름많음] (4∼21) <10, 20>

▲ 춘천 : [맑음, 구름많음] (2∼21) <0, 20>

▲ 강릉 : [구름많음, 흐림] (9∼17) <20, 30>

▲ 청주 : [구름많음, 맑음] (6∼25) <20, 10>

▲ 대전 : [맑음, 맑음] (5∼25) <10, 0>

▲ 세종 : [구름많음, 맑음] (4∼23) <20, 10>

▲ 전주 : [맑음, 맑음] (7∼26) <0, 0>

▲ 광주 : [맑음, 맑음] (7∼25) <0, 0>

▲ 대구 : [맑음, 구름많음] (8∼25) <0, 20>

▲ 부산 : [맑음, 구름많고 한때 비] (11∼18) <0, 60>

▲ 울산 : [맑음, 구름많음] (8∼22) <0, 20>

▲ 창원 : [맑음, 구름많고 한때 비] (8∼20) <0, 60>

▲ 제주 : [맑음, 흐림] (12∼24) <10, 30>

2yulrip@yna.co.kr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