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업 분야에서 외국인 근로자 7만9천명을 배정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계절 근로제와 고용 허가제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농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는 지난 1∼2월 3천987명이 입국했고 95개 시·군·구에 배정됐다.
박수진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전북 고창군을 찾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상황과 기숙사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박 실장은 "다음 달 '농번기 인력 지원대책'을 마련해 일손 부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인건비 동향을 모니터링해 농가 경영비 부담 증가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농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기숙사 건립을 지원해 왔다.
올해까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30곳 중에서 5곳이 운영 중이다.
작년 7월에는 농지법을 개정해 농업진흥지역 내 농업인 주택을 내·외국인 근로자 숙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농업인 주택 면적 상한을 기존 660㎡에서 1천㎡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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