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지원석 위원장 체제 첫 노사협의회

연합뉴스 2025-03-25 19:00:15

대한체육회, 2025년 제1차 노사협의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대한체육회는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2025년 제1차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유승민 회장과 2월 13일 임기를 시작한 지원석 제19대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체육회 노사 집행부가 상견례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개원 예정인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등 지방 사업장 근무 직원에 대한 지원, 직원 교육과 복리 후생 사항 조기 시행, 인사·복무 관리 전산(ERP) 시스템 개선 등이 논의됐다.

유승민 회장은 "노조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상생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원석 위원장은 "건강한 노사 관계를 확립해 직원 근로 조건을 개선하고, 체육계 전반의 개혁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7일 선임 예정인 김나미 사무총장을 포함해 여성 위원 비율이 0%에서 40%(10명 중 4명)로 확대됐다.

song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