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연합뉴스) 김소연 이주형 기자 = 25일 오후 2시 38분께 충남 당진시 순성면 갈산리 일대에 산불이 났다.
오후 3시 11분께 관할소방서 전체 인력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되기도 했으나 산림당국은 1시간 5분 만에 주불을 모두 잡았다.
당진시는 오후 3시 40분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갈산리 주민들은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하기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남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태로 곳곳에서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헬기를 동원해 주불을 모두 잡았으며, 현재는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며 "인명 피해도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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